지수랑 연수랑

숙소인 플래그스탭에서 세도나까지는 한시간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였다. 아침에 도착한 세도나는 멋진 경관에 아담하고 이쁘장한 도시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어디가나 항상 한장씩은 찍어 놓는 함께 뛰기 컷 둘이 함께 두발이 다 땅에 떨어진 사진이 나와야 성공이다. 세도나에서 발..

브라이스캐년에서 일정을 마치고 케납에서 하루밤 묵은 다음 레이크 포웰로 향했다. 그랜드 캐년 가는 길목에 있는 레이크 포웰....주변에 페이지라는 도시가 있어서 원래는 그곳에서 일박하고 레이크포웰을 천천히 돌아보려 했으나 페이지 숙박비가 너무 비싸 케납에서 자고 포웰은 살..

여행 첫날 - 라스베가스 LVH 호텔 앞에서 도착하자마자 라스베가스 한인마켓 그린마트에서 장을 보고 호텔로 왔다. 비가 흩뿌려서 비옷을 입고 호텔주변 산책. 첫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라스베가스 야경 구경 - 엑스칼리버 호텔 앞 다음날 아침 일찍 자이언 캐년으로 향했다. 자이언 캐년 ..

아나폴리스에 있는 샌디포인트 스테이트 파크에 가서 블루크랩을 잡고 왔습니다. 블루크랩은 아래 사진처럼 다리가 파란 놈들인데요....예전에 대한한공에서 '어디가지 가봤니?' 광고를 찍을 때 아나폴리스편에 등장했던 넘이 이놈입니다. 우리나라 꽃게랑 생김새도 거의 비슷하고 맛도 ..

지금사는 동네 근처에 버틀러네 농장이라는 곳이 있어서 가끔 딸기도 따러가고 블루베리도 따러갑니다. 날씨가 너무 더울 때는 아침 일찍가서 한시간 정도만 따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좀 놀다오면 오전이 딱가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는 딸기를 따고 왔는데 이번에는 저희 가족이랑 선..

매년 봄에 하는 대사관 오픈하우스 토요일에는 EU국가들이 아닌 나라들이 주로 했고 일요일에는 EU국가들이 했습니다. 저희는 각 나라를 구경하는 짭짤한 재미에 토요일 일요일 모두 참석!!! 터키 대사관 앞에 있는 케말 파샤의 동상 일본대사관에 있었던 사무라이 복장을 한 아자씨 기리..

문명의 편리함 대신 공동체의 소중함을 지키고 사는 아미쉬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미쉬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전기, 자동차 등을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미쉬 마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아미쉬 빌리지에 가서 대략적으로 구경하고 마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전기를 쓰..

워싱턴 디씨의 젖줄인 포토맥 강변에 위치한 그레이트 폴스 국립공원. 집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어서 종종 찾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디씨의 가장 명물로 뽑는 자연경관이 바로 이 그레이트 폴스 메릴랜드 쪽과 버지니아 쪽에서 볼 수 있는데 메릴랜드 쪽에서는 산책로가 폭포 가까이..

플로리다 여행 8일째 마이애미 해변에서 묵었던 자그마한 호텔 Circa39를 떠나서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한시간 정도 가면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 Ernest Coe 비지터 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Ernest Coe라는 사람은 정원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퇴직하고 플로리다..

여행 사일째 디즈니월드의 핵심이라는 매직 킹덤에 갔습니다. 역시 아침 8시에 들어가서....저녁 10시의 불꽃놀이까지 보고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 12시 군사훈련과 같은 강행군이었습니다. 찌는 듯한 날씨와 수많은 인파...유모차와 얼음물이 아니었다면 아마 생존이 힘들었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