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2012 여름방학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지수연수 2012. 8. 19. 07:22

몬트레이를 지나 산타크루즈로 향했다.

몬트레이에서 산타크루즈까지의 앞바다는 몬트레이베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산타크루즈 해변 옆에 최근에 설립된 몬트레이베이 센터 구경을 갔다.

 

 

 

 

 

산타크루즈 해변에서는 또 물놀이를 잠시 한뒤 해변 옆의 피어에서는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을 먹었다.

 

 

 

산타크루즈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하루밤 자고 난 다음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처음 들린곳은 금문교.

 

지수 뒤에 보이는 아줌마가 멋진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길래 우리도 따라 찍기.

 

 

 

금문교도 국립공원지역인데, 상당히 넓은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금문교를 지나서 간 곳은 소살리토

 

바다, 하늘, 도시가 잘어울려 이쁜 곳

 

해안가에서 한바탕 소동이 났길래 가보니, 어떤 낚시꾼이 대형가오리를 잡았다.

거의 일미터는 되어 보이는 대형 가오리를 구경하러 사람들이 몰려들고, 낚시꾼 아저씨는 포즈 한번 취해주신 다음 가오리를 놓아주었다. 사람들은 박수치고 왠지 흐뭇한 풍경.

 

 

소살리토에서 포즈 취하기

 

 

 

 

 

소살리토 구경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시내구경을 나섰다.

엄청 경사가 심한 샌프란시스코 시내거리....티비 시리즈 뭉크에 자주나온다는 거리도 가보고...

 

 

 

돌아다니다 보니 우리 동네 이름인 몽고메리가가 있어서 기념촬영

 

시내구경마치고 간 곳은 피숴맨 부두가. 예전에 어항이나 항만으로 썼던 곳인데 이제는 거의 관광지로 활용되고 있었다.

 

원래 2차대전시기의 전쟁선전 포스터가 여기서는 광고홍보 포스터로 활용되고 있었는데,

우리포즈는 왠지 감자를 먹어라 포즈....

 

멀리 보이는 것이 영화의 배경으로도 자주 나오는 알카트레스 감옥

 

피숴맨 부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피어 39, 피어 39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이 바다사자.

샌디에고랑 몬트레이에서 많이 봐서 감흥은 적었지만....이 역쉬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네

 

 

 

 

우리의 페이보릿 음식 크램차우더를 또 먹기 위해 유명하다는 크램차우더 가게를 찾았는데, 몬트레이 크램차우더가 한수 위라는데 모두 공감.

혹시나 해서 밖에 스트리트에서 파는 크램차우더도 한번 먹어보았는데....거의 실패작 수준.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의 바닷가는 언젠가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매력적인 곳이었다.